오늘
오리지널
2026. 6. 12. 시체 밑에서 울린 휴대폰 방 안에서 벨 소리가 났다. 휴대폰은 시신의 머리 밑에 있었고, 꺼내려는 순간 죽은 사람의 눈과 마주쳤다. 2026. 6. 12. 다른 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5층에서 여자가 타더라도 말을 걸지 말 것. 1층을 눌렀는데 올라가기 시작하면, 이미 늦다. 2026. 6. 12. 죽은 남자의 노트북 노트북은 생일 선물처럼 집에 들어왔다. 문제는 그 물건의 주인이 이미 죽은 뒤였다는 점이다. 2026. 6. 11. 11시 20분에 멈춘 괘종시계 밤마다 같은 시간에 멈추는 괘종시계. 고장이라고 넘기기엔, 집 안의 침묵이 먼저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.